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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신기술

구독경제 (Subscription Economy)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기업에 회원 가입을 하고 매달 일정액을 지불하면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 받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제모델이다. 신문이나 잡지에 한정돼 있던 구독 서비스가 최근 자동차, 명품의류, 가구, 식료품에까지 확장되고 있다.

 


 

 

 

 

음반··옷 아직도 사서 쓰니? 요즘 대세는 소유아닌 구독

#40대 회사원 김동원 씨는 올 들어 면도기와 면도용품 구독을 시작했다. 한 달에 한 번 면도날 4개를 배송받는 데 드는 비용은 8900원이다.

김씨는 사실 면도기 같은 물품은 사용할 때마다 맞다, 새로 사야 하는데하고 생각하면서도 늘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경험을 해보자는 생각에 구독을 신청했다면서 제품 가성비가 좋고 귀찮은 일이 없어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19/03/184486/

 

구독경제 Subscription Economy - 매일경제

음반·책·옷 아직도 사서 쓰니? 요즘 대세는 ‘소유’ 아닌 ‘구독’ #40대 회사원 김동원 씨는 올 들어 면도기와 면도용품 ‘구독’을 시작했다. 한 달에 한 번 면도날 4개를 배송받는 데 드는 비용은 8900원이다. 김씨는 “사실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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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의 현황

 생활필수품서 인테리어까지자동차 등 고가품 확산

국내 구독경제 시장은 미국 등 해외와 비교하면 아직 초기 단계지만 다양한 서비스와 품목 면에서는 뒤처지지 않는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앞세운 스타트업이 쏟아져 나온다. 업계에서는 정기배송이나 정액제 멤버십을 아이템으로 한 스타트업이 국내에만 수백 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한다. (위클리 셔츠, 와이즐리, 미하이삭스, 밀리의 서재, 오픈갤러리,하비인더박스, 꾸까, 데일리샷)

화장품은 구독경제의 단골 메뉴다.

아모레퍼시픽의 스테디’, 애경산업의 플로우’, 스타트업인 28’먼슬리 코스메틱등이 월정액을 내면 화장품을 피부주기별로 매달·계절별로 집으로 배송해준다.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지난해 6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현대플러스를 선보였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2018년형 투싼, 싼타페, 쏘나타, 엘란트라(아반떼) 중 원하는 자동차를 선택해 탈 수 있다. 월 정액요금은 279달러(31만원)부터다. 국내에서도 지난 1월 차량구독 서비스인 현대셀렉션을 선보였다.

 

 


구독경제의 이유

저성장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단골

  빅데이터·AI 기반 서비스 차별화가 키포인트

  과거에도 신문 구독 같은 구독경제 상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더 확산되고 구독 품목이 다양해지는 이유는 인터넷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플랫폼과 결합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맞춤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구독경제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즉각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활용폭이 넓어진 것이다.

  트렌드 전환 주기가 빨라지고 짧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것을 경험하는 방향으로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는 것도 구독경제 확산의 한 원인이다.

 


구독경제의 미래

  구독경제 서비스 자체만으로 승부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정기배송에 얹는 아이템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만족감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와이즐리의 경우도 새로운 품목을 찾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는 제조원가 대비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은 제품이 타깃이다. 제조원가가 가격에 턱없이 못 미치는 탈모샴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정기구독 자체가 서비스가 될 수는 없다. 가격 경쟁력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추가로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

 


단점

구독 경제의 시대라고들 하지만 이처럼 한 번이라도 경험하게 만들고 실제로 습관을 바꾸기까지는 약간의 허들이 있다. 이를테면 내일 셔츠를 수거하러 올텐데 오늘은 좀 캐주얼하게 입고 싶다면 남는 셔츠는 어떻게 하나? 월요일 아침에 헌 셔츠를 내놓고 출근해야 되는데 깜박했다면? 세탁을 한다고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셔츠를 공유하는 게 꺼림칙하지는 않을까? 이런 저런 이유로 셔츠 정기구독은 포기했다